KT CEO 추천위원회 25일 첫 회의…공모절차 거칠 듯

입력 2013-11-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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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지사 앞 신호등에 멈춤 신호인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방인권 bink7119@
KT CEO 추천위원회가 25일 KT 서초사옥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사퇴한 이석채 회장의 후임 선임 방식과 일정을 논의한다.

CEO 추천위는 주주총회에 추천할 CEO를 물색하기위해 공모 절차를 거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사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통해 CEO 추천위원을 확정한 바 있다. 추천위는 위원장을 맡은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CEO 추천위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하며 주주총회에서 이 후보자는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CEO 추천위는 지난 2005년 남중수 KT 사장을 선임할 때 공모방식을 선택한 바 있으며, 이석채 전 회장은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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