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수요자 중심의 감독정책 구현을 위해 ‘2014년 금융소비자리포터(금·소·리)’를 모집한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금융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금·소·리’로 250명을 모집하고 실적에 대한 금전적 인센티브 지급 등 금소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소리는 금융소비자의 대표로서 금융거래상의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및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 18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매년 1월 선발된 모든 리포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금소리 발대식’ 행사를 개최하고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특히 연중에는 각 리포터의 제보내용을 평가해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상 50만원·중 20만원·하 5만원)하고 연말에는 1년간 활동실적이 뛰어난 리포터를 ‘우수금소리’로 선정해 특별포상금(최대 50만원)과 금감원장의 감사패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