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1박2일' 합류 정중히 고사 "신중히 검토 후 결정…연기에 집중하고파"

입력 2013-1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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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배우 이준기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 합류 제의를 정중하게 고사했다.

21일 이준기 소속사 IMX 관계자는 "'1박2일' 출연에 대한 보도의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감사하게도 KBS가 출연제의를 주신 것은 사실이고, 제작진과 신중하게 검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팬미팅 등 스케줄이 예정돼있고, 무엇보다도 아직까지는 배우 이준기로서 연기에 집중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 연기활동과의 병행은 오히려 누를 끼칠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제작진에게 정중하게 고사했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오는 12월 우선 국내 팬미팅을 갖고, 지금까지 배우로서 활동하는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팬들을 위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새해 1월부터는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해외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14일간의 탈주를 펼치는 장태산 역으로 혼신의 열연을 펼친 이준기는 지난 16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2013년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X측은 "이준기는 원래 1박2일의 열렬한 팬이고,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면서 시청자의 한 명으로서 응원하겠다"며 "예정된 스케줄을 마친 뒤,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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