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8일 신당 창당 공식화...정치권 지각변동 전망

입력 2013-11-22 13:29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오는 28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다. 이에 야권은 물론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22일 “안 의원이 28일 정치세력화와 관련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창당선언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앞으로 절차와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은 창당 선언 공식화를 기점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등 창당 작업이 본격화해 내년 2월까지 창당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철수의 신당 창당이 본격화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인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안 의원의 신당 창당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으나 안 의원이 직접 창당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착수하면 야권은 물론 정치권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