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폭행 혐의 기소의견 송치…김주하도?

입력 2013-1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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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사진=뉴시스)

김주하 앵커 남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김주하(40) MBC 앵커를 다치게 한 혐의로 남편 강모(43)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집에서 김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손바닥으로 김씨의 귀를 때려 전치 4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4차례 김씨를 때려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김주하는 2008년, 2009년, 2010년,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강 씨에게 폭행 당했다며 2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강 씨 또한 김주하를 상대로 2건의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이 중 1건만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지난 6월 ‘자녀들의 생일잔치 중 늦게 왔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아내가 손톱으로 손등을 할퀴었다고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불기소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현재 강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도 함께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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