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비스 "크레용팝 '빠빠빠',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2013 MAMA)

입력 2013-11-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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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노르웨이 출신 듀오 일비스(YLVIS)가 걸그룹 크레용팝과 합동 무대를 꾸미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3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비스는 "사실 크레용팝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합동 무대 요청을 받았다. 그래서 '빠빠빠' 노래를 찾아봤더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더라"며 "(우리가)노르웨이에 크레용팝을 전파하려고 한다. 저희는 아시아에서, 크레용팝은 노르웨이에서 앞으로 사랑받기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제 크레용팝을 만났는데 좋은 친구들이었다. 그들의 패션 스타일이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일비스는 '빠빠빠' 노래를 흥얼거리며 직렬 5기통 댄스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3년 유튜브 센세이션의 주인공 일비스는 '더 폭스(The Fox)' 뮤직비디오를 지난 9월 유튜브에 공개한 이후 불과 1주일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하는 히트를 기록했고 두 달 만에 2억 뷰를 넘어섰다. '더 폭스'는 6주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톱(TOP)10에 이름을 올렸고 아이튠즈 싱글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일비스는 "아시아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 무대가 기대된다"며 "아시아에서 이런 환영을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감동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를 빛낸 한국의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해외 음악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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