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의 오프닝 촬영현장을 포착했다.
22일 오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팀은 경기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오프닝 촬영을 진행하며 시즌3 시작을 알렸다.
KBS 제작진들은 아침 7시부터 남양주 톨게이트 옆 관리소에 모이기 시작했다. 관리소 주차장과 그 주변은 '1박2일' 시즌3의 제작진과 촬영 스태프들의 차량이 빼곡히 늘어섰다.
이후 연예인 차량으로 보이는 승합차 4대가 차례로 줄지어 섰다. 제작진은 톨게이트 옆 잔디밭에 '1박2일' 시즌3 오프닝 촬영 준비로 분주했다.
'1박2일'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는 배우 김주혁(41), 개그맨 김준호 (38), 가수 데프콘(37), 정준영(24) 등 이다. 이들은 기존 멤버 차태현(37)과 김종민(35)과 시즌3를 이끌어간다.
김주혁은 MBC 드라마 '무신'(2012)과 '허준'(2013) 등 연이어 사극에 출연하며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터라 이번 '1박2일'에서 맏형으로서 어떤 모습으로 깨알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최고참임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강력한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데프콘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정준영은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정유미와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엉뚱매력로 시선을 끌었다.
'1박2일'은 지난 11일 시즌3 출범을 공식발표하며 시즌3 체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개그콘서트'를 맡아 온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로 새 제작진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1박2일' 시즌3 팀은 남양주 톨게이트에서 오프닝 촬영을 마친 뒤 강원도 인제로 떠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