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대비 저평가-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11-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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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리홈쿠첸에 대해 3분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인 가운데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리홈쿠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한 988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3억원, 56억원으로 각각 15.2%, 62.4% 증가했다”며 “3분기에도 주력 아이템인 전기압력밥솥 판매금액이 44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7.65%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판관비는 286억원으로 상반기 평균 판관비 238억원 대비 48억원 더 집행됐다”며 “이는 전기렌지를 필두로한 가전렌탈사업의 신규 진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비용 집행에 따른 일시적인 증가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리홈쿠첸이 중국인 증가에 따른 꾸준한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여유법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졌으나 증가 추세는 월 단위로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실적 기준 리홈쿠첸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8.6배로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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