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4회, 박신혜 가정부 딸 사실 들켰다..."여기 청소해 봐"

입력 2013-11-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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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지원이 박신혜의 실체를 알게 돼 분노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4회에서는 김지원(유라헬 역)이 이민호(김탄 역)의 집을 방문한 뒤 박신혜(차은상)가 가정부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원은 김성령에게 박신혜 엄마로 행세한 연유를 묻기 위해 이민호의 집을 찾아갔다. 이민호 집에서 우연히 박신혜의 교복을 발견했고, 이에 박신혜의 어머니가 이민호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며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분노한 김지원은 박신혜의 교복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교복을 찾는 박신혜에게 “가정부 딸이 사배자(사회배려자전형)로 전학 와서 졸부 행세 한 것도 싫은데 내 약혼자와 연애를 해. 너 같으면 이 정도로 기분이 나아지겠니?”라며 “엄마한테 보고 배운 게 있으니 여기 청소해 봐”라고 비웃었다.

박신혜는 김지원의 뺨을 때리며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참을 수 있는데 우리 엄마를 모욕해? 네엄마는 뭐가 그렇게 잘 나서 널 이렇게 키웠냐”고 참았던 울분을 폭발했다.

이에 김지원은 “내가 가지지 못할 바엔 둘 다 묶어서 추락시켜 버리겠다”며 이민호의 서자 비밀까지 폭로하겠다고 압박했다. 이를 지켜본 이민호는 “마음속으로 이미 너 때렸다”며 “친구 하나 잃었다”고 차갑게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지원이 박신혜가 사배자인 것을 폭로하기 위해 친구들과의 파티에서 박신혜에게 커피서비스를 주문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이날 ‘상속자들’ 14회에는 김우빈(최영도 역)의 친모 역으로 배우 최지나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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