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이소연, ‘재벌 2세’ 욕망 ‘부글부글’

입력 2013-11-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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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

‘루비반지’ 이소연의 ‘재벌 2세’ 욕망이 끌어 올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62회에서는 정루비의 모습을 한 정루나(이소연 분)에게 “내가 가진 JM그룹 주식을 전부 증손주에게 줄 거다”고 말하는 조일순(김영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일순은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증손주 줄 거 남기고 나머지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기부할 거다”며 “얼만지는 잘 모르지만 제법 될 거다”고 말했다.

이에 정루나는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그래. 내 아들 잘 들어. 넌 이제 재벌 2세가 되는 거야. 알아? 엄마처럼 남의 손에 자라서 고생하는 게 아니라 최고로 부자가 돼서 떳떳하게 살아”라며 “아빠가 그렇게 못 하게 하면 엄마가 그렇게 만들어 줄게. 이 엄마는 너 대통령도 만들어 줄 수 있어. 이 엄마가”라고 말했다.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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