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루비반지’ 이소연이 아기에게 전 재산을 상속하겠다는 말에 솔깃했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전산)’ 62회에서는 이은지(김리원 분)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정루나(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루나는 거실에서 조일순(김영옥 분)과 박경숙(김서라 분)이 나누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한다. 장차 태어날 손주에게 배회장이 주식을 배당해줄 거라 말한 것이다. 게다가 조일순이 가진 재산까지 모두 정루나 뱃속의 아이에게 물려줄 거라는 일순의 말에 또 다시 마음속의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그날 백화점에서 아기용품을 쇼핑한 정루나는 커피숍에서 이은지를 기다린다. 그 자리에 이은지 대신 구연호가 나타난다. 밀린 잔금 운운하며 귀찮게 하는 구연호를 피해 달아나던 정루나는 그만 넘어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