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인터내셔널 “재활의료 보조 공학산업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

입력 2013-11-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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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료 보조 공학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

윤양택 힘스인터내셔널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제2차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IR’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힘스인터내셔널은 1999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를 시작으로 시력약자 및 실버 세대용 재활의료보조공학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 전자음성독서기 책마루, 전자독서확대기 라이프스타일 등이 있다. 힘스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14일 코넥스시장에 상장됐다.

힘스인터내셔널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다양한 지적재산권 등으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한다. 윤 대표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매년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인력에 높은 비중을 두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최근 3년간 26개 연구 실적 독서확대기 외 12개 기술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고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구축으로 기술력을 갖췄다”며 “아울러 우수한 IT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을 통해 사용자 최적화된 제품 개발로 높은 고객충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소네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책마루는 시장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라이프스타일은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마케팅 강화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수익성도 회복되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2011년 연구 개발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부분과 코넥스 상장 전 주식의 평가 손실 영향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악화됐지만 지난해 마케팅 강화와 효율적 경영관리로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힘스인터내셔널은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의 고객확보로 매출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윤 대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각급 단체 및 기관 등의 안정적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이로 인해 매출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세계 35개국 수출로 45개 딜러를 확보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윤 대표는 “매출의 60% 수출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동 일본, 폴란드 등 35개국 딜러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미국지사 설립으로 고객관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CS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6976만원, 영업이익은 19억8414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5%, 54.7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억996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84.17% 늘었다. 현재 윤 대표가 최대주주로 137만1700주를 보유, 85.7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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