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운용 ‘지하철 9호선 펀드’ 하루만에 완판

입력 2013-11-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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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운영권에 투자하는 일명 ‘지하철 9호선 펀드’가 판매 하루만에 완판되며 조기마감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1일, 국내 최초로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투자하는 시민 참여 기반의 공모형 펀드인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가 지난 20일 출시 이후 하루 반나절만에 ,000억원의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는 일반 시중은행 금리 보다 1~1.5%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수익성이 좋은 상품으로, 판매 시작 이전부터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민펀드로서 공공성을 강조, 판매 채널 및 운용 보수가 기타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투자자를 배려한데다 이미 운영중인 지하철 9호선이라는 확인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점이 어필 한 것.

실제 한 시중은행의 경우 서울 소재 약 300여개의 전체 지점에서 고르게 판매가 되었고, 인당 가입규모는 약 1900만원 수준으로 대다수의 투자자가 한도 금액인 2000만원 수준까지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초 신임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하철 운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울시 공공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시민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과거부터 쌓아온 인프라 운용 노하우와 함께 이번 지하철 9호선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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