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ㆍ왕지원, tvN '로필3' 캐스팅 확정…이진욱ㆍ정유미 '호평' 이어갈까

입력 2013-1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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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왕지원(사진=CJ E&M)

배우 남궁민과 신인 왕지원이 새 드라마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CJ E&M은 21일 "남궁민과 왕지원이 2014년 1월 중순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연출 장영우ㆍ극본 정현정ㆍ제작 JS픽쳐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이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김소연(신주연)의 직장 선배이자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강태윤 역을 맡았다. 강태윤은 여자를 다루는 법에 능숙해 겉은 매너 좋은 로맨티스트지만, 속은 기본적으로 여자의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다. 남궁민은 극 중 김소연과 왕지원(오세령)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묘한 삼각관계를 연출해나갈 예정이다.

2002년 데뷔해 MBC '구암 허준', SBS '청담동 앨리스', 영화 '뷰티풀 선데이', '비열한 거리' 등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던 남궁민이 '로맨스가 필요해3'에 임하는 포부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 좋은 동료 배우, 스텝들과 함께 하게 된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예 왕지원은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전직 모델 출신으로 스타 파워를 자랑하는 스타일리스트인 오세령을 연기한다. 오세령은 김소연의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다. 학창 시절부터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줄을 이었던 오세령은 "연애는 에너지 충전소"라는 생각을 갖고, 이성보다 감성, 본성에 충실한 당당한 캐릭터다. 그런 오세령은 유일하게 진심을 다해 사랑했던 남자인 강태윤을 두고 자신과는 정반대인 친구 신주연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한 이색 경력을 갖고 있는 왕지원은 모델로 데뷔해 ‘원빈의 그녀’라 불린 바 있으며, KBS 2TV 드라마 '굿 닥터'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왕지원은 "오세령이라는 매력적인 여자를 맡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촬영하며 이번 겨울은 정말 행복하게 보낼 것 같다.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남궁민, 왕지원, 김소연, 성준이 연기하는 '로맨스가 필요해3'는 정유미와 이진욱이 호흡 맞춰 호평 받았던 시즌2에 이은 드라마로,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알파걸들의 생계의 현장은 물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과 우정, 사랑과 등 고군분투하는 20, 3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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