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아시아인 최초 TOP9 한희준, ‘K팝스타3’ 지원

입력 2013-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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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에 지원한 한희준(사진 = SBS)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에 아시아인 최초로 ‘아메리칸 아이돌’ 파이널 라운드 입상자가 등장,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1일 ‘K팝스타3’ 측에 따르면 미국 FOX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American Idol 11)’에 출연, 아시아인 최초로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 TOP9까지 진출했던 참가자 한희준이 ‘K팝스타3’에 지원했다.

한희준은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얼굴을 알린 것은 물론 지난 9월 미국에서 ‘HeeJun’이란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Bring The Love Back’을 발표한 실력자이다.

제작진은 “한희준은 미국의 유명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바 있지만, ‘매의 눈’으로 날카롭고 세심하게 심사를 이어가고 있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받을 평가는 달랐다”고 전했다.

‘K팝스타3’에는 한희준 외에도 유럽, 대만, 중국 등 각지의 저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상위 입상 경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속속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미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확인 받았음에도 K팝스타가 되기 위해 또 다시 도전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아메리칸 아이돌’로 이름을 알렸던 한희준이 지원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해외 유명 오디션과 견주어도 ‘K팝스타3’의 음악성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팝스타3’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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