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네티즌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목숨"

입력 2013-1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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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영중(27)이 사망한 가운데 네티즌이 안타까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1일 오전 개그맨 전영중이 서울 영등포 여의동 국회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숨졌다.

전영중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영중 사망,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전영중 사망, 오토바이 타는데 헬멧을 왜 안썼는지...안타깝네요...어린 나이인데..", "전영중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영중 사망,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서 중앙선 침범이니 택시기사분이 안 다친 게 불행 중 다행이네요", "전영중 사망, 헬멧 안 쓰고 중앙선 침범이라니.....", "전영중 사망, 오토바이는 안타는게 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전영중이 이날 오전 3시10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 여의도 방향으로 진행 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쳤다"며 "전영중은 사고 지점의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사망자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전영중은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최근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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