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대만서 번역 출간

입력 2013-11-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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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경영에세이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가 대만 출판그룹 평화국제출판사를 통해 대만 및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이 책은 김종훈 회장이 즐겁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운동인 GWP(Great Work Place) 개념을 한미글로벌 경영에 도입하고 ‘직장인의 천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과정을 담고 있다. 대만에서는 온라인서점 보커라이(BO KE LAI)에서 판매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타오바오닷컴 등 인터넷에서 판매 중이다.

‘꿈의 직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가지고 실시한 다양한 경영정책, 전 직원이 회사 주식을 소유한 종업원지주제,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2개월의 유급휴가제도 등 경영에 귀감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10년 11월 출간돼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되어 왔으며, 국내에서 4만5천부 이상이 판매되며 경영자와 직장인들에게 필독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의 인세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 기부되어 장애인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이번 대만과 홍콩 판권 수출에서 생기는 인세 수익금 전액도 ‘따뜻한동행’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한미글로벌이 추구하는 ‘직장인의 천국’이란 궁극적으로 직장에 만족한 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고 주주가치 역시 자동적으로 창출되는 선순환의 지속 가능한 경영 메커니즘”이라며 “이번 번역 출간을 계기로 한미글로벌의 경영문화를 대만과 홍콩 등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돼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출판사 관계자는 “국내기업의 경영에세이가 해외에서 외국어로 출판되어 판매 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일본 등지에도 판권에 대한 의향을 타진하고 있어 일본어판 등 추가 출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런 기업들이 많이 나와 출판계에 또 다른 한류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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