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권, 재난 구조 로봇...개발 동기 '감동'

입력 2013-11-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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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권

▲방송 캡쳐

한재권이 로봇을 만든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이봉원,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케이윌, 로봇 박사 한재권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한재권은 재난 구조를 할 수 있는 로봇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재권은 “동생이 뇌성마비 환자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재권은 “사실 난 동생 때문에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됐다. 동생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니깐 부모님이 동생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동생을 도울 수 있는 로봇이 있었으면 했다. 그런 로봇이 없으니깐 내가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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