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아찔한 도넛 키스…이민호 “출연작 중 키스신 제일 많아”

입력 2013-11-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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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박신혜(사진 = 화앤담픽처스)

이민호와 박신혜가 ‘도넛 키스’를 선보인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오는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3회에서 도넛 키스로 로맨스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이날 김탄(이민호)은 도넛을 먹고 있는 차은상(박신혜)의 얼굴을 마주한 채 도넛의 반대쪽에 입술을 가져가는 모습을 그린다. 서슴없이 다가선 김탄의 모습과 놀란 은상의 모습이 대조되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도넛 키스 장면은 지난 16일 경기도 동탄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탄이 은상이 물고 있는 도넛의 한쪽 면을 자신의 입으로 베어 무는 장면이었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로맨틱 분위기를 연출, 촬영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민호는 전광석화처럼 박신혜에게 다가가 아슬아슬한 도넛 입맞춤을 펼쳐내고 놀란 박신혜를 지긋이 응시했다. 박신혜는 당황해 이민호를 찰싹 때린 후 눈을 흘겼다.

이민호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서 애정신이나 키스신이 가장 많은 것 같다”라며 “평소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 편인데 이렇게 키스시도를 많이 해보긴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속자들’ 13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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