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 벽으로 밀치며 ‘악동손’…결국 감정폭발

입력 2013-11-20 13:3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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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김우빈(사진 = SBS)

‘상속자들’ 김우빈이 박신혜를 벽에 몰아세우며 ‘악동손’ 러브를 펼쳐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우빈은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3회에서 박신혜의 어깨를 붙들고 벽에 몰아세우는 격정적인 장면을 선보인다.

극중 최영도(김우빈)는 자신이 있던 방송실 안으로 들어온 차은상(박신혜)을 거칠게 붙잡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전한다. 강렬한 눈빛으로 은상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속내를 얘기하는 영도의 모습이 향후 김탄(이민호)과의 삼각관계를 예견케 했다.

김우빈의 ‘악동손’ 러브 장면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김우빈이 박신혜를 두 손으로 붙들어낸 후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는 장면이었다. 김우빈은 그동안 제대로 말 못했던 속내를 한 번에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였고, 박신혜는 커다란 눈망울로 놀란 마음을 다스렸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와 김우빈의 긴장감 있는 러브라인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은상과 영도에 빙의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로맨스를 터뜨리는 두 사람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상속자들’ 13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