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싸이주, 스티븐타일러와 콜라보앨범 기대감 하루만에 하락세

입력 2013-11-20 09:14

싸이가 밝힌 바 있는 11월 출시 예정인 스트븐타일러와의 앨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급등했지만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디아이는 전일대비 600원(-5.17%) 하락한 1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디아이디(-3.13%), 오로라(-3.39%)도 약세다.

전날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출신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Aerosmith)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스티븐 타일러가 싸이의 화통한 웃음이 담긴 잡지를 들고 이를 따라한 모습이 담겼다.

스티븐 타일러가 손에 쥔 잡지는 국내외 유명 잡지사인 보그(Vogue)의 이탈리아 판 10월호로 싸이가 커버 모델로 나온 것이다.

현재 싸이는 국내외 스케줄을 소화함과 동시에 신곡 작업에 매진 중이다. 특히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타일러와도 협업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싸이가 보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타일러와의 신곡을 빠르면 11월에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근거로 앨범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추가적인 앨범에 관한 소식이 없자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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