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동부증권

입력 2013-11-20 08:36

이미정 기자 l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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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0일 엔텔스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승회 동부증권 연구원은 “SKT향 공급 계약 일부가 이연되면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24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1%, 77.6% 늘어난 34억원,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테이터 트래픽 증가와 빅데이터·클라우드 환경 도래라는 트렌드에서 엔텔스의 수주 전망은 여전히 밝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T향 수주 호조로 이미 올해 매출액 추정치인 635억원이 거의 확보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M2M 플랫폼 수주와 해외 통신사향 수주도 연말까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국내외 LTE 서비스뿐 아니라 M2M 플랫폼 서비스에서의 성과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