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16.9%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월화극 최강자

입력 2013-11-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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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밤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 기준 16.9%(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15.5%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달 28일 11.1%로 출발한 '기황후'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12일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6%(16.3%)를 돌파한 것에 이어 2회 만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눈길을 끈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등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와 KBS 2TV '미래의 선택'은 각각 9.0%와 4.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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