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희귀새 발견, 되새과의 조류 가운데 가장 큰 종...생김새는?

입력 2013-11-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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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희귀새 발견

▲연합뉴스

독도 희귀새 발견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희귀새 '솔양진이' 수컷 한 개체가 독도 동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솔양진이는 되새과의 조류 가운데 가장 큰 종 중 하나로 꼽힌다.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분포권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솔양진이의 분포권에서 남쪽으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이동 중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한 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독도가 태평양과 환동해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상에 위치해 생물지리학적 가치가 높다"며 "지난해까지 조류·곤충류 등 총 88종의 생물종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독도 희귀새 발견을 접한 네티즌은 “독도 희귀새 발견, 완전 대박”,“독도 희귀새 발견, 귀엽다”,“독도 희귀새 발견, 참새 같은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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