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치료 매뉴얼 보급

입력 2013-1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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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스마트 미디어와 위험사회' 포럼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구본용)과 함께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 미디어와 위험사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부모·자녀간 갈등 양상과 관계적 특성을 분석하고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표준형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대학교 유흥식 교수,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배주미 팀장,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 을지대학교 방수영 교수 등 학계 전문가·현장 실무자, 학교 교사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올해 말까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상담매뉴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부모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치료 매뉴얼'등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의 역기능을 해소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한다. 상담·치료 매뉴얼은 향후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치료협력병원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지도를 위해 배포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및 중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을 위해서는 가정내에서 자녀들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고 부모들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같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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