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영어사전이 뽑은 올해의 단어는 ‘셀피’…스마트폰 셀카!

입력 2013-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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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영어사전이 2013년의 단어로 ‘셀피(selfie)’를 선정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피는 스마트폰으로 자기 얼굴을 스스로 찍은 사진을 뜻한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셀피 사용은 전년보다 1만7000% 증가했다.

주디 퍼잘 옥스포드 사전 편집자는 “옥스포드 영어사전 리서치 프로그램을 사용해 매월 사용되는 영어단어를 수집해보면 1억5000만개에 달한다”면서 “올들어 셀피 사용이 상당히 많았으며 이는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합성어인 ‘패블릿’과 커피전문점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업무를 보는 이른바 ‘코피스(coffice)’ 등과 같은 단어들 역시 현대 언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엉덩이를 흔들며 추는 성적인 춤’을 뜻하는 트월크(twerk)와 가상통화 비트코인, TV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보는 ‘빈지워치(binge-watch)’ 등 역시 옥스포드 영어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목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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