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설탕, 1.25% ↑…전 세계 설탕 매입 증가

입력 2013-11-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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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설탕 커피 코코아 가격은 상승한 반면 오렌지주스와 면화 가격은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파운드당 17.77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설탕값은 지난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전 세계 설탕 매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설탕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집트의 국영 설탕업체 SII는 내년 1월 인도분 설탕 5만t을 브라질로부터 매입했다. 이라크는 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설탕을 생산하는 모든 국가로부터 5만t의 설탕을 구매할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도 설탕 가격 상승에 보탬이 됐다. 주요 10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인덱스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커피와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19% 오른 파운드당 105.95달러에,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88% 상승한 t당 27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화와 오렌지주스 가격은 내렸다.

12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00% 떨어진 파운드당 16.35달러를,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58% 하락한 t당 137.50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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