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주의보’ 신소율, 최태준에 “언젠가 나 때문에 웃을 거다”

입력 2013-11-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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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못난이 주의보’ 신소율이 최태준으로 인해 눈물을 쏟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ㆍ연출 신윤섭 민연홍)’ 123회에서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공현석(최태준 분)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신주영(신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영은 자신을 싸늘하게 대하는 공현석에게 웃는 얼굴로 대하며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공현석은 “얼마나 더 같은 말을 반복해야 알아듣겠느냐”라며 신주영을 차갑게 대했다. 대화를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

그러자 신주영은 “누굴 사랑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말, 수없이 반복해도 된다. 공현석 없이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공현석은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굳은 얼굴로 사무실을 나갔다.

신주영은 “그래도 언젠가는 나 때문에 웃게 될 거다”라며 혼잣말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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