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예쁜남자' 변신 "장근석 이름 되찾고 싶어 선택한 작품"

입력 2013-11-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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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에쁜남자로 변신한다.

장근석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원작 천계영 '예쁜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소개와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예쁜남자인 독고마테가 10명의 여자로부터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자가 가지고 있어야할 부분을 배우는 성장 드라마"라며 "패션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야 해서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작품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장근석은 "만화의 원작을 충분히 봤다.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고 도전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며 "그러나 너무 장근석스러운 캐릭터가 되지 안을까 걱정했다. 장근석이라는 이름을 당당하게 되찾고 싶어서 선택한 작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근석은 '역사도 바꿀 수 없는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보급 비주얼의 소유자 독고마테 역을 맡았다. 극 중 독고마테는 화려한 언변과 고고한 자태, 아름다운 남성미를 지닌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초절정 미모의 꽃미남으로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을 지닌 인물이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성공백서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의 ‘예쁜남자’ 사수기가 더해져 예측이 불가능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예쁜 남자’는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의 정정화 감독이 감성적인 연출을 더한다. '예쁜남자'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비밀' 후속으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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