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정, 해외개발금융포럼 출범… “8조6000억달러 세계건설시장 잡자”

입력 2013-11-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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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공기업, 건설단체가 참여하는 해외개발금융포럼이 19일 출범한다. 올해 기준으로 8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건설시장에의 우리 기업 진출을 전방위 지원하기 위해 민·관·정이 의기투합하는 모양새다.

올해 8조6000억달러인 세계건설시장 규모는 2016년까지 연평균 6.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건설경제전문지 ENR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8.1%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6위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달 중 해외건설 수주누계 60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은 침체된 국내건설경기의 활로를 해외에서 찾아 △국내기업들의 해외수주 지원활동 △지급보증과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활동 △해외건설근로자 소득세 감면 확대 △청년 근로자 병역특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 창립을 주도한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올해 국내건설 수주액이 900억달러 미만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은 700억달러 수주가 예상된다”며 “침체된 국내건설산업의 활로를 찾고 과당경쟁과 출혈수주 불식,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민간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는 정치권에서 김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김영우·박대동·신동우·이만우·이현재 의원과 민주당 윤호중·박수현 의원 등 7명의 현역의원이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해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경영협회가, 공공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함께한다.

한편 포럼은 다음달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외건설 6000억달러 시대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미나에 앞서 해외건설 6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공로패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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