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만 캠코 사장 “혁신 필요한 때…경제 아우르는 종합서비스 제공”

입력 2013-1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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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설립 이유와 목적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서 부터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다. 사업영역별 분산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의 전 경제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말로 캠코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홍영만 사장은 캠코 아셈별관 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캠코가 50년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조경영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다른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정책만을 바라보는 수동적인 업무관에서 탈피, 캠코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공적서비스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면서 “또 국가 경제의 위기 때 마다 전 임직원이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저력이 있는 만큼 국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국가와 국민에 봉사한다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추진단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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