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제작발표회, 유영아 작가 심경고백 "죽을 것 같다" 왜?

입력 2013-11-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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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KBS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 제작진이 작품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예쁜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재상 PD와 정정화 PD, 극본을 쓰는 유영아 작가가 소감을 전했다.

이재상 PD는 "자기계발서 같은 성공스토리를 가진 10명의 여자가 나온다"며 "드라마 '비밀'보다 더 많은 미스터리가 있다. 알콩달콩한 로맨틱 코미디도 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준비돼있다. 재미있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정화 PD는 "열심히 찍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그 분위기가 브라운관을 뚫고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드라마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는 '예쁜남자'를 통해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유영아 작가는 "죽을 것 같다. 지금 같이 가는 '상속자들'이나 다음에 따라오는 작품 등 길하성 같은 작품들을 한번에 만나게 되서 반갑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원작이 재미있어서 참여하게 됐다. 좋은 배우들이 함께 해서 즐겁다. 대본은 반 넘게 나와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성공백서드라마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의 ‘예쁜남자’ 사수기가 더해져 예측이 불가능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예쁜남자'는 오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비밀' 후속으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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