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공공기관 첫 1100억 전자단기사채 발행

입력 2013-1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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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가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11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단기사채는 발행 및 유통절차의 전자등록이 가능한 만큼 거래 투명성 제고 등 단기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자단기사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자금을 실물이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이 이루어지는 금융상품이다.

공사는 보금자리론의 채권보유를 위해 지난 1월15일부터 시행된 전자단기사채등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에 따라 11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88일물)를 발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9월에 기관간 RP(환매조건부채권) 기일물 거래를 최초로 성사시켜 기관간 RP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이후 이번 전자단기사채 발행으로 공공기관 자금조달에 있어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시장 선진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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