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국내 공습, LG전자 3분기 5위 기록

입력 2013-1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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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의 공습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12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화웨이, 레노버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SA가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잠정 집계에서 LG전자는 삼성과 애플, 화웨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종 집계에서 레노버 판매량이 1080만대에서 1220만대로 수정되면서 5위로 밀려났을 뿐만 아니라 LG전자의 시장점유율도 4.8%에서 4.7%로 0.1p 하락했다.

반면 화웨이는 3위로 급부상했다. 1270만대를 팔아 5.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7.1% 증가했다.

레노버,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업체 쿨패드와 ZTE도 각각 7위, 9위로 10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업체는 최근 ‘홈그라운드’인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4억여대로 세계 최대 규모다.

한편 전 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3위였던 팬택은 3분기에 120만대를 판매, 1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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