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빨리 달리려고 어제 먹은 먹이를?

입력 2013-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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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

▲코모도왕도마뱀. 빨리 달리기 위해 위 속의 내용물을 토하고 달리는 특징을 지녔다. (사진=뉴시스)

'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사진에는 가장 큰 도마뱀을 비롯해 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도마뱀은 코모도왕도마뱀. 두터운 꼬리와 두 다리를 이용해서 서 있을 수 있다. 침 속에 있는 맹독성 박테리아 때문에 도망을 쳐도 몇 시간 안에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길이 2~3m, 몸무게 70~140kg이다.

코모도왕도마뱀의 꼬리 힘은 물소 다리를 부러뜨릴 정도이며 위협을 받으면 빨리 도망가기 위해 위 속의 내용물을 모두 토해 낸다.

목도리도마뱀은 평소에는 평범한 다른 도마뱀과 비슷한 생김새이지만, 놀라거나 위협을 받으면 뒷발로 서서 입을 크게 벌리고 목에 있는 주름 장식을 우산처럼 펼치며 '쉿' 소리를 낸다.

이때 주름 장식은 실제 목의 폭보다 네 배나 커져서 상대에게 자신을 더 크고 무서워 보이게 만드는데, 이 주름 장식은 암컷을 유인하거나 체온을 조절할 때도 펼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도마뱀 중 하나이다.

날나무뱀은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에 사는 뱀으로 현재까지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나무뱀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서 이동한다. 날나무뱀은 이 방법으로 몸을 날려서 나무 사이를 최대 50m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아래에서 위로는 이동하지 못하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만 날 수 있다.

방울뱀은 적을 만났을 때 꼬리를 흔들어 방울 소리를 낸다. 이 소리는 꼬리 끝에 붙어 있는 여러 개의 마디에서 나오는데, 케라틴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진 단단한 마디가 서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꼬리를 움직일 때마다 부딪쳐 소리가 나는 것이다. 방울 소리는 20m 떨어진 곳까지 들린다고 한다.

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 신기한 게 많네", "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 빨리 달리기 위해 먹은 것을 토한다는게 제일 신기하다", "재미있는 파충류의 특징, 뱀도 날아다니는 종류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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