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고위공무원에 한국·싱가포르 발전경험 전수

입력 2013-11-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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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국제정책대학원, 17~23일 한-싱가포르 공동연수 개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제·사회 발전경험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개최된다.

KDI(한국개발연구원) 부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오는 17일~23일까지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네팔, 베트남 등 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싱가포르 고위정책자 과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발경험, 공공부문 혁신, 굿 거버넌스, 녹색성장 등을 공통 주제로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공공부문 혁신을 통한 발전과 산업현장 방문 등을 통해 참가국가들의 발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지홍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초청 대상국은 사회적 기반시설의 부족, 후진적 행정시스템, 취약한 산업기반, 인적자원 부족 등의 문제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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