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진로봇, 중국 정부 대규모 로봇 투자 소식에 상승

입력 2013-11-18 09:48

강인효 기자 kangi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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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유진로봇이 중국 정부가 대규모 로봇 투자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90조원 가량을 들여 로봇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봇제조업체인 유진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거래일 대비 2.58%(65원) 상승한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은 5000억 위안을 투입해 매년 5000개 이상의 회사에 노동력 부족을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라 저장성은 70만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신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진로봇은 지난 2006년부터 청소 로봇, 교육용 로봇, 유비쿼터스 홈 로봇 판매를 시작했다. 또 군사용 로봇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류를 개발해 기존의 완구 및 캐릭터 사업부문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