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경산 푸르지오’ 청약평균 2.49대1···전타입 마감
대우건설이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택지개발지구에서 선보인 ‘경산 푸르지오’의 청약이 전 타입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건설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마감된 경산 푸르지오 686가구(총 754가구, 특별공급 제외 686가구)의 일반공급 청약결과가 평균 2.49대 1, 최고 5.7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에서 마감됐다.
경산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6∼20층 아파트 총 10개동 754가구 규모이며 62A㎡ 120가구, 62B㎡ 80가구, 74㎡ 206가구, 84A㎡ 251가구, 84B㎡ 97가구로 구성된다.
경산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대며 당첨자발표는 11월20일, 지정계약일은 같은달 25∼27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월이다.
◇빅3건설사, 연말 오피스텔 3000실 쏟아내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빅3’ 건설사들이 이달 중 오피스텔 3000여실 공급에 나선다. 이들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편리한 교통, 탄탄한 배후수요, 저렴한 분양가까지 갖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서울 마곡지구 B11-1·2블록에 ‘마곡 현대힐스테이트 에코’를 분양한다. 지하6층~지상14층 496실 규모며 전용면적 22~42㎡ 안팎의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900만원 초반대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오는 22일 강서구청사거리 인근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오는 15일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총 3456실, 전용면적 21~74㎡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오피스텔 2283실이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900만원으로 인근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저렴하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GS건설은 울산 남구 달동 ‘울산 센트럴 자이’ 주상복합내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전용면적 33㎡, 126실의 원룸형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3.3㎡당 635만원으로 2년 전 시세로 낮췄다.
◇한라, 부산~울산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수주
한라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부산~울산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 6공구를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20억원 중 한라의 지분은 385억원(74%)이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는 총 연장 72.1km로 이번 발주구간은 좌천~덕하 구간 26.669km의 노반을 신설하는 공사다. 이중 한라가 수주한 6공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일대 4.14km구간으로 터널과 교량, 정거장을 포함한 철도노반 등의 건설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2017년 11월 준공예정이다.
한라는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노반 시설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천~김포 고속도로, 원주~강릉 철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