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우 사업실패, "노숙자되는 줄"...재기비법은?

입력 2013-11-17 11:03

전철우 사업실패

(사진 = SBS 도전1000곡)

방송인 전철우가 두 번의 사업실패를 고백했다.

전철우는 17일 방송된 SBS ‘도전1000곡’에 출연해 두번의 사업 실패로 완전히 노숙자가 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날 MC 이휘재는 “전철우는 이제 사업가로 완전히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철우는 “안될 때도 많았다. 두 번 완전히 무너져서 노숙자 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실패 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비결로 “머리가 안 좋은 거 같다. 힘들었던 걸 잘 까먹고, 앞만 보고 가다 보니까 올라가 있더라”고 설명했다.

전철우는 “사람이 너무 섬세하면 못 이긴다. 상처 같은 걸 못 잊는다. 머리가 안 좋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철우 사업실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철우 사업실패, 잘 안나오더니 그런일이 있었구나" "전철우 사업실패, 대박난 사연 뒤 슬픔이 있었네" "전철우 사업실패, 재기 비법이 너무 웃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