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세계신기록'
(AP=뉴시스)
국가대표 이상화가 또 다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상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6초57의 기록으로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지난 10일 캐나다 캘거리 1차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종전 세계기록 36초74를 0.17초 단축한 것이다.
이상화는 올해 1월 36초80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최근 세계 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국의 왕베이싱이 36초85로 은메달을 얻었고, 헤서 리처드슨(미국·36초97)이 36초대에 진입하며 3위에 올랐다.
이상화 세계신기록 소식에 네티즌은 "이상화 세계신기록, 자랑스럽다", "이상화 세계신기록, 올림픽 2연패 달성하나?", "이상화 세계신기록, 스피드스케이팅의 여제 이상화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