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잠실서 LG임원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

입력 2013-11-16 10: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LG그룹 민간 헬기 임원 태우러 가는중 사고… 기장·부기장 사망

(트위터=hajitae)

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리콥터는 건물을 들이받은 뒤 2~3개 층을 긁고 지상으로 추락해 동체가 심하게 찌그러졌다.

이 사고로 헬리콥터 안에 타고 있던 기장 박모(58) 씨와 부기장 고모(37) 씨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헬기 기종은 HL929으로 'LG전자' 소속 민간헬기로 확인됐다.

헬기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잠실 헬기장으로 가능 중 짙은 안개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기는 잠실서 LG그룹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