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WC, 소치올림픽 여자 1000m 출전권 3장 확보

입력 2013-11-1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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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한국 여자쇼트트랙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1000m에 3명의 선수들을 출전시킬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콜롬나에서 벌어진 2013-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대회 여자 100m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16·세화여고), 박승희(21·화성시청), 김아랑(18·전주제일고) 등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공히 1000.m 예선을 통과해 공히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하루 전날 열린 경기에서 500m와 1500m에 걸린 3장의 출전권을 모두 확보한 한국은 1000m에서도 3장의 출전권을 모두 얻어 여자 전종목 3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3장은 한 국가가 출전시킬 수 있는 최대 티켓 숫자로 한국여자대표팀은 출전 가능한 모든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남자팀은 100m에서 신다운((20·서울시청)이 40위로 예선 탈락하면서 3장의 티켓을 확보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여자대표팀은 3000m 계주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조해리(27·고양시청)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3000m 계주에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안착했다.

신다운, 박세영, 이호석(27·고양시청), 노진규가 달린 남자대표팀도 5000m에서 1위로 준결승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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