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조대 필리핀 도착, 재난 수습 '본격화'

입력 2013-11-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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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구호물품과 구조대원 40여명을 실은 군 수송기가 필리핀 타클로반에 도착했다.

이들은 현지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중앙구조센터를 방문, 활동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필리핀 당국도 재난 수습에 나서면서 재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비상식량과 위생 키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인근 도시 올목과 통하는 도로에서 반군과 총격전이 발생하자 타클로반으로 향하는 육로를 끊어놓은 상태였다. 이날 시내에서는 주민들의 발을 묶어 왔던 기름 공급이 일부 재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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