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SSM 유통사업 매출호조 덕분”
피에스앤지가 올 3분기 좋은 매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에스앤지는 전날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피에스앤지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규모는 130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인 31억원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매출총이익은 17억원으로 올 2분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피에스앤지의 해피드림마트(둔촌점·세종점·당진점·서대전점)는 판매상품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효율적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쾌적한 쇼핑 환경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유통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타 군소업체들보다 해피드림마트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자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철저히 분석해 PB상품 확대와 상품구색 강화를 비롯한 계절에 맞는 지역특산물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피에스앤지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올해 초 시작한 신규 사업인 SSM 유통사업의 매출호조로 인한 것”이라며 “소비자의 수요가 되는 상품이 민감한 소비시장의 영향을 적게 받는 생활필수품 위주로 구성돼 있어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이후 최대의 외형 성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액은 이미 지난 6월에 초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에스앤지는 SSM 사업 등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경영진과 직원들 모두 코스닥 시장내 군계일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마음으로 “‘응답하라 2008’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