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신원호 PD가 만들고 싶은 '제2의 정우'로 꼽혀

입력 2013-1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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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가 '제2의 정우'로 꼽혔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신원호 PD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 정은지부터 '응답하라 1994'의 고아라, 정우 등을 스타덤으로 올려 놓은 주인공으로, '썰전'의 MC들 중에서 '제2의 정우'로 연출할 만한 사람을 선정했다. 이러한 신원호 PD의 선택에 '썰전'의 MC들은 기대를 모았다.

아이돌 김희철이 후보로 거론되자, 김희철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MC 박지윤 역시 "신원호 선배님, 저 배불러도 카메오 할 수 있어요"라고 아부했다.

신원호 PD가 꼽은 인물은 바로 MC 김구라였다. 신원호 PD는 김구라에 대해 "멀쩡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의 아버지로 진지하게 그려보고 싶다. 다만, 눈물 연기를 잘해야 되는데 그건 좀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화색이 도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좋아했지만, "나는 연기 할 마음이 전혀 없다"며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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