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면화, 1.65% ↓…면화 재고 증가

입력 2013-11-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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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면화 설탕 커피 가격은 하락한 반면 코코아와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65% 떨어진 파운드당 76.6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면화 선물 값은 ICE 선물이 관리하는 면화 재고가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면화 재고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7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 10일 기준 총 면화의 56%를 수확했다. 전년 동기에 4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면화 수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 면화 재고의 60%를 저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나 2014년에 재고의 일부분을 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루이스 로즈 리스크애널리틱스 대표는 “면화 재고가 증가하는 시기인 반면 수요는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설탕과 커피 가격도 내렸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파운드당 102.95달러에,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4% 내린 파운드당 17.65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렌지주스와 코코아 가격은 상승했다.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87% 오른 t당 136.20달러에,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49% 상승한 t당 26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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