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다희, “서지희(양진성) 내가 죽게 만들었다” 고백...충격적 비밀 밝혀져

입력 2013-11-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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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세연(이다희)이 도훈(배수빈)에게 자신이 서지희(안진성)를 죽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마지막 16회에서는 기소를 앞둔 도훈이 세연을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훈은 세연에게 “서지희씨 죽인 사람 유정이가 아니라 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세연은 “정말 서지희씨를 죽인 사람은 나다”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놨다.

과거 세연은 서지희를 찾아가 “민혁이 앞에서 살라져라”며 돈 봉투를 내밀었다. 이에 모습을 감추고 민혁(지성)을 피해 다니던 서지희는 결국 사고 당일 민혁의 비서 광수(최웅)를 피해 달아나다가 도훈이 운전하는 차에 치게 되었던 것이다.

세연은 “정말 죽어버릴 줄 몰랐다. 그렇게라도 해서 민혁을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도훈은 “나에게만 오는 불행이 억울하고 내가 쌓은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웠지만 결국 유정도 잃고 아이도 잃게 됐다. 전부 내 탓이다”라고 말하며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얘기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헤어지고, 세연은 여행을 떠난다. 배수빈은 죄 값을 치르기로 결심하고 검찰에 자진 출두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의 비밀이 밝혀지고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네 인물들이 화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후속으로는 장근석,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예쁜 남자’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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