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 감자 및 유상증자 결정…“감자 주식, 상장변경일까지 매매거래 정지”

입력 2013-11-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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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가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 수를 현재의 66.67%로 줄이는 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감자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재병합하는 방식이다. 감자 이후 보루네오는 자본금이 기존 344억7000만원 규모에서 114억9000만원 규모로 감소하고, 발행주식 수는 6894만6993주에서 2298만2060주로 준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14년 1월 7일이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는 전체 발행주식의 10% 이상 감자가 결정됨에 따라 보루네오가구의 주권 매매거래를 이날 오후 5시 45분부터 감자 관련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또 보루네오가구는 이날 보루네오가구협력사협의회, 유티씨앤컴퍼니 등 회생채권자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보통주 3827만6438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 5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014년 1월 7일이다.

한편 보루네오가구는 이날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와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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