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올해 독감백신 1769만도스 공급..."재고량 충분"

입력 2013-1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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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올 가을 국내에 인플루엔자 백신이 총 1769만도스(1회 접종량) 공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매년 백신 수요량 약 1500만도스보다 200만도스 이상 더 많은 양이다.

전국 보건소에서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올해 접종 계획량의 97%인 483만도스가 사용됐다.

또 지난 7일 현재 보건당국이 제조업체를 통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병의원 재고량은 약 240만도스로 추산된다.

복지부는 "일부 보건소에서 한 때 가수요가 발생해 일시적 백신 부족현상이 있었을 뿐 대부분 보건소에서 차질 없이 접종이 진행됐다"며 "매년 접종 추세를 고려할 때 민간 병의원 재고량도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 정기예방접종 백신 및 독감백신 수급조절을 위해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백신수급대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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