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15일 '자동차사고 희생자 추모의 날' 개최

입력 2013-1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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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15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자동차사고 희생자 추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UN에서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을 '자동차사고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한데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새마을교통봉사대, 삼운회 교통봉사대 등이 참여해 자동차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과 추모공연, 사고사진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타깝게 희생된 자동차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것은 물론 교통안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OECD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교통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재활보조금, 피부양보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부터는 약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등 4500여명에게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 유자녀 멘토링, 유자녀 캠프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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